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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 Black, 학생 7,600명에게 공책 기부뉴스/해외 2019. 5. 3. 23:40
Written By 유하람
힙합씬 최대 트러블 메이커 코닥 블랙(Kodak Blak)은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까. 우선 선행이 간헐적(?)으로나마 이어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과거 전복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해주고 홀연히 떠났던 코닥은 이번엔 궁핍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3일 TMZ는 이 래퍼가 텍사스주 클레버네 독립 학교 구역에 있는 7,600명의 학생들에게 공책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가격으로는 약 12,500달러(한화 약 1,460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코닥 블랙은 닙시 허슬(Nipsey Hussle)이 최근 사망하자 그의 미망인에게 "최고의 남자가 되어줄 수 있다"며 접근해 지탄을 받았으며, 그밖에도 여러 소송에 휘말리며 물의를 빚었다. 지난 달엔 GPS 고장으로 캐나다 국경선을 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총기와 대마 소지가 적발돼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코닥은 이번엔 14살 소년 페이지 쿡(Paige Cook)이 펼치는 캠페인에 참여했다. 쿡은 지난 해 첫 캠페인에서 연필 4만 자루를 기부 받은 바 있다. 쿡의 어머니 엔젤(Angel)은 "올해 목표는 공책과 연필 6만 자루로 잡았다. 하지만 야심차게 계획을 잡은 만큼 도움이 필요했다"며 코닥과 연이 닿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브래드포드 코헨(Bradford Cohen) 코닥 변호사는 "코닥은 공책구입에 사용할 12,500달러를 기부했다. 학생 대다수가 저소득층 지역 출신인 이 학군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코닥은 현장에서 지폐다발로 얼굴을 가린 채 빠져나갔다. 이전에 산타 분장을 하고 아동 교육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했던 그는 당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 코닥 블랙 'Pimpin Ain't Eazy'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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