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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e Eilish "데뷔 앨범, 발매 전날까지 공개하지 말까 고민했다"뉴스/해외 2019. 5. 11. 02:44
Written By 유하람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데뷔 앨범을 발매하지 않으려 했던 사연을 밝혔다.. 9일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일리시는 "그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앨범이) 내 아이 같았고, 아무도 손대지 않았으면 했다"며 "내가 사랑하는 이 피조물에 대해 세상이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걸 듣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발매 전날까지 공개하지 말까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2001년생, 만 17세의 이 가수는 2018년 3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 앨범으로 데뷔했다. 공개 5일 만에 28만 판매고를 기록하고 10개국 차트에서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경이로운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NME를 비롯해 각종 대형 웹진에서도 호평 받으며 평단에게도 인정 받았다.세계 최대 규모 록 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 역시 빌리 아일리시의 가치를 재차 확인시켰다.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인기에 더 많은 관객 수용이 필요하다고 판단, 그가 설 무대를 더 큰 곳으로 옮겼다.
글래스톤베리측 에밀리 에비스(Emily Eavis)는 BBC 라디오 2에서 "아일리시는 본래 존 필(John Peel) 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공간에 비해 너무 거물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빌리 아일리시에게 정말 빠르게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말 놀라운 한 해였다"며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 대해 "아일리시의 여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빌리 아일리시 'Wish You Were Gay' 자막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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