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k Mill, 코스모폴리탄 호텔에게 인종차별 건에 대해 사과 받아

Written By 유하람

 

© 믹밀 인스타그램

래퍼 믹밀(Meek Mill)이 코스모폴리탄 호텔 & 카지노 측에게 사과를 받아냈다. 믹밀은 25일 인종문제로 시설에 접근을 제지당하고 체포까지 당할 뻔했다. 31일 코스모폴리탄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우리는 올바르게 행동하지 못했다"며 공개적으로 잘못을 인정했으며, 믹밀은 변호사 조 타코피나(Joe Tacopina)를 통해 "더 이상 법적 청구를 하지 않겠다"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믹밀은 5년 전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함께 제이지(Jay-Z) 공연을 보기 위해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들어온 적이 있다. 그러나 25일 DJ 머스타드(DJ Mustard) 쇼를 보기 위해 방문할 당시에는 경비원이 "훨씬 높은 데서 결정한 사항"이라는 말로 그를 제지했다.

 

타코피나는 사건 발생 당시 "업체 측에서 피부색 외에 별다른 이유 없이 '접근을 거부해야 하는 흑인 뮤지션' 목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스모폴리탄 측에 보낸 성명을 통해 "업체 측 행동은 연방법을 위반하는 차별행위다. 금전적 손해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모폴리탄 측은 이내 공개 사과문을 올리며 "믹밀에게 어떤 사적 감정도 없다. 우리는 차별없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가 리조트로 돌아오는 길을 환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믹밀은 곧바로 사과를 받아들이며 사건을 일단락시켰다.

 

- 믹밀 'Going Bad'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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