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stars 정규 5집 녹음 시작, 기타리스트 Cat Casino 복귀

Written By 유하람

 

© 데스스타 페이스북

스웨덴 인더스트리얼 록스타 데스스타즈(Deathstars)가 2020년 초 발매를 예고한 5집 앨범 녹음에 들어갔다. 본작은 2014년 발매한 <The Perfect Cult> 이후 6년 만의 복귀작이 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역사의 핵심 인물인 기타리스트 에릭 '캣 카지노' 백맨(Eric 'Cat Casino' Bäckman)이 이번 앨범부터 밴드에 복귀한다.

카지노는 2006년 '터미네이션 블리스' 투어로 데스스타즈에 가입해 활발히 활동했으나, 2013년 개인적인 이유로 밴드를 탈퇴했다. 18일 카지노는 블래버마우스와의 인터뷰에서 "끝내 복귀를 발표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복귀에 대해) 우리는 2년 넘게 얘기해왔다. 정말 많은 사람이 매일 물어봤다"며 "이제 알겠지! 우리는, 나는 돌아왔다.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는 배가 고프고, 앞으로 많은 걸 당신에게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지노는 "다른 아티스트들을 위해 활발한 작사와 연주 활동을 해왔지만 이런 느낌은 받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 싸움, 어둠, 정신 나간 시간, 파티, 그리고 우리 모두가 사랑하기 싫어하는 모든 것의 일부가 되길 그리워했다. 무엇보다 전 세계의 팬들이 그리웠다. 이 세상 어딘가에서 너희들을 다시 보게 되서 정말 기쁘다. 새 앨범은 정말 대단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데트스타즈는 오는 21일 벨기에 데셀에서 열리는 그래스팝 메탈 미팅에서 4년 만에 첫 공연을 펼쳤다. 드럼에는 스웨덴 밴드 리치(Reach)의 마르쿠스 요한슨(Marcus Johanson)이 힘을 보탰다.

 

- 데스스타 'Death Dies Hard'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