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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테일러, 세 번째 결혼…댄서 앨리샤 도브와 가약뉴스/해외 2019. 10. 22. 03:52
Written By 유하람
슬립낫(Slipknot)과 스톤 사워(Stone Sour) 프론트맨 코리 테일러가 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 앨리샤 도브(Alicia Dove)와 결혼했다. 해당 소식은 헬예(Hellyeah) 베이시스트 카일 샌더스(Kyle Sanders)를 통해 확인됐다. 샌더스는 15일 개인 페이스북에 테일러 커플과 함께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앞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라"며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테일러의 결혼식은 이번으로 세 번째다. 스칼렛(Scarlett)이라는 여성과 2004년 결혼해 아들까지 뒀으나 3년 뒤 이혼했고, 2009년 결혼한 스테파니 루비(Stephanie Luby)와는 8년 만에 결별했다. 도브와는 2017년 교제를 시작, 지난 4월 인스타그램애 반지를 끼고 있는 여자친구 사진을 올리며 약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앨리샤는 프로포즈 상황을 묻는 트윗에 구체적으로 답했다. "집에서 아침을 먹고 살사를 냉장고에 넣은 뒤 문을 닫자 테일러가 반지를 끼고 서 있었다"며 "그가 무릎을 꿇자 나는 바로 함께 바닥에 엎드려 울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 부엌엔, 우리 땀 속엔 화려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미친 듯이 완벽했다"고 설명했다.
- 체리 밤스 투어 비디오
앨리샤 도브는 댄스 그룹 체리 밤스(Cherry Bombs) 멤버로, 코리와 비슷하게 전 남편 사이에서 딸 하나를 뒀다. 결혼 후 곧바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앨리샤 테일러(Alicia Taylor)'로 바꾼 도브는 "강하고, 마음씨 좋고, 존경스럽고, 진실하고,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코리 같은 남자가 날 찾았다는 건 믿을 수 없는 행운"이라고 말했다. "어리석고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난 그가 오기 전까지는 이타적인 진짜 사랑이 뭔지 몰랐다. 그의 예술성, 지성, 그리고 열정은 끝이 없다. 그는 내 영웅이고 영감이자 안식처다"라고 덧붙였다.
테일러 역시 도브를 "내 가장 친한 친구이자 측근, 따뜻한 키스이자 집"이라고 불렀다. "내가 원했던 모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 내게 굴러들어왔다"고 말했다. "난 내가 인생에서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운이 좋은 게 어떤 건지 전혀 몰랐다. 도브를 찾기 전까지는"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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