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stem Of A Down,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로 내한 확정

Written By 유하람

 

© SOAD 인스타그램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 이하 SOAD)이 드디어 한국을 찾는다.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사상구 삼락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 20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의 첫 번째 날 헤드라이너로 선다. 로맨틱펀치, 넬, 잔나비 등이 SOAD에 앞서 무대를 꾸민다.

 

SOAD는 2010년 재결합 후에는 작품 발표 없이 공연만 함께하고 있다. 리더격인 다론 말라키안(Daron Malakian)과 프론트맨 세르지 탄키안(Serj Tankian)이 마찰을 일으키며 신보 발표는 무기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굵직한 이벤트에서 헤드라이너를 맡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음악 마니아층이 아니더라도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통해 알고 있는 팬층이 존재한다. 'B.Y.O.B'는 온게임넷에서 진행한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오프닝에서 쓰였으며, 'Stealing Society'는 싱글컷 되기도 전에 한국에서 먼저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내한은 이번이 밴드 커리어 사상 최초다.

한편 말라키안은 자신이 이끄는 또다른 밴드 스카스 온 브로드웨이(Scars On Broadway)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탄키안은 영화 <고질라 : 킹 오브 더 몬스터(2019)> OST 선공개곡에서 픽션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데스클록(Dethklok) 세션과 호흡을 맞췄다.

 

- SOAD 'Chop Suey!' 뮤직비디오

 

관련 기사

2019/04/26 - [뉴스/해외] - System Of A Down의 Serj Tankian, <고질라> OST 발표

2019/05/03 - [뉴스/해외] - Daron Malakian "System Of A Down 신보 나올 뻔했다"

2019/05/15 - [뉴스/해외] - Daron Malakian "Serj Tankian이 System Of A Down 앨범 작업 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