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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sey Hussle 유족, 지원 모금 중단 요청 "우린 돈 걱정 없어"뉴스/해외 2019. 4. 16. 20:03
Written By 유하람
Ⓒ 닙시 허슬 인스타그램 닙시 허슬(Nipsey Hussle)의 유족이 그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정중하게 중단시키고 있다. 일반인은 물론 연예인들에게서 오는 모든 지원을 거부했다. 유족 측은 16일 TMZ를 통해 "닙시가 생전에 재정적으로 안전하게 만들어놨다"며 "우리는 경제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의지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닙시 허슬은 지난 1일 3시 55분 경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자신의 의류 매장 마라톤(The Marathon)에서 괴한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이후 경찰은 갱단 관련 사건이 아닌 단순 살인이라 밝혔다. 용의자로 지목된 29살 에릭 홀더(Eric Holder)는 살인미수 1건과 살인미수 2건으로 기소됐다. 그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500만 달러의 보석금이 걸린 채 수감됐다.
이후 전국적으로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평소 고인과 친분이 두터웠던 더 게임(The Game)은 빠르게 그의 추모곡을 준비했다. 또한 은퇴한 NFL 스타 레지 부시(Reggie Bush)를 필두로 유족 지원을 위한 여러 크라우드 펀딩이 이뤄졌다. 부시는 1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GoFundMe'라는 사이트까지 개설했다.
그러나 유족 측은 "닙시는 평소 정당하면서 노련한 사업가였다. 우리는 그의 모든 음반과 마라톤 의류 상점 소유권은 물론 다중 신탁 기금까지 가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지원에 감사하지만 닙시는 그런 도움을 원하지 않았다"며 정중히 거절했다.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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