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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mes "기후변화를 '재밌게' 담는 앨범 낼 것"뉴스/해외 2019. 4. 17. 18:08
Written By 유하람
Ⓒ 그라임스 페이스북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그라임스(Grimes)가 새 앨범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2019년 정규 5집 <Miss Anhrophocene> 발표를 예고한 그라임스는 신작이 기후변화를 '재미있게' 만드는 앨범이 될 것이라 말했다. 16일 크랙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끔찍한 기후변화에 아무도 알고 싶어하지 않는 데 관심이 생겼다.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친 기후변화' 앨범을 만들고 있다"는 그라임스는 본작에서 그라임스는 기후변화를 하나의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문제를 '악마'의 형태로 제시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작 <Miss Anhrophocene>는 아직 미완이나 올해 말에는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라임스는 정규 발매에 앞서 EP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달에 여러 곡을 만들었는데 솔직히 EP로 그냥 처리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냥 마음을 비우고 돌아가서 망할 앨범을 끝내도록"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발매한 정규 4집 <Art Angels>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라임스는 자기 작품을 "쓸데없는 작품"이자 "골칫거리"라고 말했다. "<Art Angels>는 팝 앨범으로 만든 적이 없다. 프로듀서로서 할 수 있는 '장르 연습' 같은 거였지. 사람들이 정말 잘못 받아들인 것 같고, 덕분에 내 삶에 근심거리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 그라임스 'REALiTi'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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