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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on Malakian "System Of A Down 신보 나올 뻔했다"뉴스/해외 2019. 5. 3. 00:33
Written By 유하람
14년 간 소식이 없는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 이하 SOAD) 신보가 사실 나올 뻔했다? SOAD 리더 격인 다론 말라키안(Daron Malakian)은 밴드가 새 노래를 낼 뻔했다고 밝혔다. 1일 콘스퀜스 오브 사운드와의 인터뷰에서 말라키안은 자신이 이끄는 또다른 밴드 스카스 온 브로드웨이(Scars On Broadway, 이하 SOB)로 발표한 여러 곡을 SOAD로 발표하려 했다고 밝혔다.
1994년 아르메니아계 미국인 네 명이 힘을 합쳐 결성한 SOAD는 특유의 에스닉하면서도 과격한 사운드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05년엔 정규 4집과 5집을 6개월 간격으로 발표, 연달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듬해 해체를 선언했고, 2010년 재결합 후에는 작품 발표 없이 공연만 함께하고 있다.
소문만 무성했던 SOAD 신보에 대해 말라키안은 "내가 메인 작가이기 때문에 SOAD와 SOB는 똑같이 내 문체를 가지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특히 2018년 발매한 SOB 2집 <Dictator>는 SOAD 작품으로 나올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Dictator> 수록곡 일부는 SOAD와 함께 작업하려고 애썼다. 실제로 오프닝 트랙 'Lives'는 SOAD 공연에서 한두 번 리허설 하기도 했다. SOAD 이름으로 발매도 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렇게는 되지 않았다"
한편 말라키안은 신보 발매 무산과 별개로 SOAD 활동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아르메니아 대학살 100주년을 맞아 모국에서 무대를 가졌을 당시를 "우리는 민족을 위해 연주했다. 수많은 이들이 우리를 자랑스러워했고 밴드 멤버 모두가 감격스러워했다"라고 회상했다.
- SOAD로 발표될 뻔했던 SOB의 'Lives'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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