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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k Mill "흑인이란 이유로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체포될 뻔했다"뉴스/해외 2019. 5. 27. 21:17
Written By 유하람
래퍼 믹밀(Meek Mill)이 인종차별 때문에 이유 없이 체포될 뻔했다고 호소했다. 25일 오후 3시 30분 경 믹밀은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과 카지노에서 당장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 현장 경호원들은 그가 떠나지 않으면 경찰에게 넘겨 수감시키겠다고 말했다. 믹밀 변호사 조 타코피나(Joe Tacopina)는 "업체 측에서 피부색 외에 별다른 이유 없이 '접근을 거부해야 하는 흑인 뮤지션' 목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타코피나 변호사는 코스모폴리탄 측에 보낸 성명을 통해 "업체 측 행동은 연방법을 위반하는 차별행위다. 금전적 손해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고 접근을 허가하길 촉구한다. 이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업체 측에 불리한 모든 법적 보상을 요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믹밀은 5년 전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함께 제이지(Jay-Z) 공연을 보기 위해 이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들어온 적이 있다. 그러나 DJ 머스타드(DJ Mustard) 쇼를 보기 위해 방문한 이번엔 특별한 이유 없이 입장을 제지당했다. TMZ는 믹밀이 경비원에게 자신이 들어갈 수 없는 이유를 직접 물었으나, "훨씬 높은 데서 결정한 사항"이라는 답변 밖에 듣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업체 측 고위직과 이야기를 나눴다는 타코피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금지하진 않았다"며 인종적 동기라 주장하고 있다. 믹밀 역시 SNS를 통해 "흑인을 붙잡아두기 위해 극단적인 인종차별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는 내게만 일어난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DJ 칼리드 'Weather the Storm(Feat. 믹밀, 릴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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