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hine Gun Kelly "G-Rod 폭행 사건, 난 관련 없다"

Written By 유하람

 

© MGK 인스타그램

래퍼 머신 건 켈리(Machine Gun Kelly, 이하 MGK)가 폭행 사주 루머를 부인했다. 배우 지로드(G-Rod, 본명 Gabriel Rodriguez)는 지난 9월 자신을 습격한 세 괴한이 자신과 마찰이 있었던 MGK에게 사주를 받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래퍼 측은 7일 TMZ를 통해 "이건 가짜 소송이다. MGK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로드는 지난 9월 애틀란타의 한 식당에서 MGK와 언쟁을 벌였다. 당시 MGK는 에미넴(Eminem)과 디스를 주고 받고 있었고, 에미넴에게 우호적이었던 지로드는 MGK에게 '겁쟁이'라며 조롱했다. 디스전 자체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며 둘의 마찰도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던 중 지로드는 같은 달 15일 저녁 햄튼에 있는 호텔에서 괴한들에게 기습 폭행을 당했다. 괴한들은 MGK의 경호원으로 추정되며, 모두 경범죄로 기소됐다. MGK는 직접 범행에 가담하지 않아 무혐의 처리됐다.

 

하지만 지로드는 쉽게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지로드는 켈리가 폭행을 사주했다며 부상과 치료비에 대한 보상을 청구했다. 또한 호텔 측에도 폭행이 발생하도록 방치한 부주의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지로드 변호사 블레이크 돌먼(Blake Dolman)은 이 악랄하고 비겁한 공격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지게 할 것"이라며 "켈리가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 MGK의 에미넴 디스곡 'Rap D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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