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k Black, 공연 직전 의문의 잠적

Written By 유하람

 

Ⓒ 코닥 블랙 인스타그램

힙합씬 트러블메이커로 악명 높은 코닥 블랙(Kodak Black)이 이번엔 팬까지 화나게 했다. 17일 보스턴 블루스 하우스 공연 시작 직전 아무런 설명 없이 잠적했다. 현장 관객들은 몇 시간 동안 기다렸으나 코닥은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그의 동료들이 공연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역 경찰에게 행사장 정리를 도와달라고 강요했다.

 

현재까지도 코닥 블랙이 어떤 이유에서 잠적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심지어 TMZ에 따르면 그 대신 공연을 진행한 팀원까지도 왜 쇼가 취소됐는지, 또 그와 함께 다니던 일행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 적어도 지금까지 언론에 공개한 바로는 그렇다.

 

코닥 블랙의 마지막 행사는 13일 디트로이트 공연이었다. 그로부터 4일 사이 코닥 블랙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곳으로 사라졌다.

코닥 블랙은 "릴웨인은 어렸을 때 죽었어야 한다"는 막말은 물론, 칸예 웨스트와 故 닙시 허슬의 아내에게 추파를 던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밖에도 각종 범죄 혐의로 실형을 사는 등 기믹이 아닌 진짜 '악동'의 행보를 걷고 있다.

 

- 코닥 블랙 'First Day Out'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