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l 정규 5집 8월 30일 발매 확정

Written By 유하람

 

프론트맨 메이나드 키넌 © 툴 인스타그램

13년 간 미뤄진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 툴(TOOL)의 정규 5집 발매일이 오는 8월 30일로 확정됐다. 툴은 한국 시각 8일 앨라배마주 버밍엄에서 열린 콘서트 중 휴식시간에 스크린 위로 '8월 30일'을 띄웠다. 프론트맨 메이나드 키넌(Maynard Keenan)은 팬들에게 SNS를 통해 이 소식을 널리 알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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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월 7 9:07오후 PDT

이틀 전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열린 로커밸리 2019 공연과 마찬가지로 툴은 버밍엄에서도 신곡 'Descending'과 'Invincible'을 공연했다. 올 여름 나온다는 신보 날짜까지 확정하자 현지 팬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드러머 대니 캐리(Danny Carey)는 최근 인터뷰에서 "툴은 항상 예열시간이 길다"고 말했다. "호흡이 맞는다는 느낌을 갖기까지는 항상 1~2주 정도 걸린다. 그러면 노래들은 정말 생명력을 얻기 시작하거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완벽한 이상에 도달하기 전에 소문만 퍼질 것 같았다"고 지금까지 말을 아낀 이유를 밝혔다.

툴은 신보 발매에 앞서 이번 달 미국 투어를 준비 중이며, 이후엔 곧바로 유럽 공연들이 예정돼있다. 또한 10월 새크라멘토에서 열리는 애프터쇼크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