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k-182, Lil Wayne과 합동 투어 발표

Written By 유하람

 

릴 웨인(좌)와 블링크 182 드러머 트래비스 바커(우) © 트래비스 바커 인스타그램

의외의 콜라보 투어가 시작된다. 펑크록 밴드 블링크 182(Blink-182)와 래퍼 릴 웨인(Lil Wayne)이 북미 투어에 공동 헤드라이너로 등장한다. 라이브네이션은 6일 38개 도시를 도는 대형 투어가 두 거물의 이름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투어를 기념해 블링크 182와 릴 웨인은 각자의 히트곡, 'What's My Age Again'과 'Amilli'를 매쉬업해 라이브 영상으로 공개했다.

 

- 'What's My Age Again'과 'Amilli' 매쉬업 라이브 영상

 

릴 웨인은 혹평을 받으면서도 록 앨범으로 활동할 만큼 밴드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으며, 블링크 182의 드러머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는 옐라울프(Yelawolf)와 버스타 라임즈(Busta Rhymes) 등 굵직한 힙합 뮤지션과 콜라보를 다수 진행해왔다. 투어 발표 이전에도 둘은 컴플렉스지에 나란히 출연해 서로를 샷아웃하기도 했다.

 

투어는 6월 27일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 시작해 토론토/애틀랜타/휴스턴/로스앤젤레스 등을 거쳐 9월 16일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막을 내린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여름 내내 퍼포먼스를 펼친다. 스페셜 게스트 넥 딥(Neck Deep) 역시 모든 공연에 참여한다.

티켓은 현지 시간으로 5월 10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LiveNation.com.에서 일반 대중에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