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itney Spears, 정신 건강 시설 탈출 위해 어머니 이용했다?뉴스/해외 2019. 5. 7. 22:47
Written By 유하람
정신 건강 치료에 난항을 겪고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더 안 좋은 소식을 전했다. "어떤 강제성도 없었고 입원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며 강제입원설을 무마시키던 그가 사실 어머니 린 스피어스(Lynne Spears)를 이용해 정신 건강 시설을 빠져나왔다는 보고다. 7일 TMZ는 브리트니가 어머니 린과 보호자 신분인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Jamie Spears)를 이간질 시켜 치료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아버지가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 놓이며 "가족에 집중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스피어스는 이후 양육권 문제로 정신 건강이 악화돼 이젠 약물치료도 잘 듣지 않는 단계에 들어섰다. 스피어스는 13살 션(Sean)과 12살 제이든(Jaden) 양육권을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Kevin Federline)과 동등하게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원칙적으로 스피어스와 페더라인은 3일씩 아이를 데리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근 몇 달 동안 브리트니는 합의된 50%의 양육권보다 적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냈고, 그 결과 정신 건강 시설에 머물게 됐다.
문제는 외부에선 'FREEBRITNEY'를 외치며 강제 감금설을 주장했다. 브리트니 팬 팟캐스트 공개된 녹취록으로 브리트니의 아버지는 아픈 적이 없으며, 상태가 나빠진 딸을 콘서트까지 취소해가며 입원시켰다는 내용이 퍼졌기 때문이다. 한편 브리트니는 브리트니대로 아이들과는 멀어지면서 더욱 상태가 나빠졌다. 30일간 치료를 받고 나왔으나 이마저도 어머니 린이 보호자 제이미에게 법적 시비를 걸며 벌어진 상황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제 입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하는 TMZ가 전한 현재 상황이다.
브리트니는 2002년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와 결별한 시점부터 린과 거리를 뒀다. 최근 1년 간은 만난 적도 없다고. 그런 린에게 브리트니는 자기 자유를 위해 거짓 정보를 흘렸다. 제이미가 브리트니를 강제로 입원시키고 약물 투여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이미는 애초에 그럴 권한이 없었다. 제이미는 "브리트니가 판단력이 흐려진 린을 이용하는 모습에 경악했다"고 전했다.
한편 린은 금요일 법정에서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요구할 예정이다. TMZ는 청문회에 브리트니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내다봤다.관련 기사
'뉴스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前 Pantera 프론트맨 Philip Anselmo "나치 퍼포먼스, 내 잘못 맞다" (0) 2019.05.08 Tool 정규 5집 8월 30일 발매 확정 (0) 2019.05.08 Blink-182, Lil Wayne과 합동 투어 발표 (0) 2019.05.07 Slipknot, 3년 만에 방송 무대 복귀…소송 전개는 오리무중 (0) 2019.05.07 Adele 정규 4집 <30> 예고 "널 괴롭히는 드럼앤베이스가 될 것" (2) 2019.05.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