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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넴 친아버지, 향년 67세에 심장마비로 사망뉴스/해외 2019. 6. 27. 07:43
Written By 유하람
래퍼 에미넴(Eminem)의 친아버지 마샬 브루스 매더스 주니어(Marshall Bruce Mathers Jr.)가 향년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6일 TMZ는 매더스가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가족과 이웃의 제보에 의해 소식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더스는 22살에 당시 15살이었던 데비(Debbie)와 결혼했으나, 2년 후 아들 에미넴을 낳은 뒤 결별했다. 이후 에미넴과 데비는 디트로이트에 정착했고 매더스는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두 아이를 더 낳았다.
에미넴은 과거 인터뷰에서 "어릴 땐 아버지에게 편지를 여러 번 썼다. 그때마다 반환 도장이 찍혀 돌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2001년 발표한 'Cleanin' Out My Closet'에서는 "그가 내게 작별 키스를 했는지 궁금하군. 아니, 다시 생각해 보니 난 그저 그가 죽기를 바랐을 뿐이야"라는 구절로 직접적인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매더스는 같은 해 "데비가 에미넴과 내가 만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놨다"는 내용의 해명을 신문에 게재했으나, 에미넴이 아버지와 화해하는 일은 없었다.
현재 에미넴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있다.- 에미넴 'Cleanin' Out My Closet'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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