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 테일러 "솔로 앨범에는 내가 아는 모든 표현방식이 담길 것"뉴스/해외 2019. 8. 28. 13:21
Written By 유하람
슬립낫(Slipknot)과 스톤 사워(Stone Sour) 프론트맨 코리 테일러(Corey Taylor)가 솔로 앨범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오랜 시간 개인 작품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테일러는 26일 시리우스XM을 통해 "모든 것을 조금씩 해나가겠다"며 구상 단계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덧붙여 "솔로 앨범은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이 담길 예정"이라며 다양한 표현방식을 예고했다.
"솔로 커버쇼에서 내가 뽑아내는 노래들에 사람들이 항상 놀란다는 사실을 난 사랑한다"는 테일러는 "이번 앨범은 그런 작품이다. 모든 스타일을, 어쩌면 슬립낫, 스톤 사워에서 보여준 적 없는 모습까지도 담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사위를 굴리면서 '내 입이 어디에서 무슨 일을 벌일 지 내기하자'고 말하는 것처럼"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주요 밴드의 친구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예고했다.
- 코리 테일러 'Rainbow in the Dark' 커버
테일러는 이전에도 솔로 작품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과는 다르리라 예고했다. '펄스 오브 라디오'에서는 "푸파이터즈, 소셜 디스토션, 리플레이스먼츠를 가로지르는, 그러니까 진짜 중서부 록처럼 들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게 내가 항상 만들고 만들려고 했던 작품"이라고도 밝혔다.
그러나 "정말 기대하고 있다"는 스스로의 기대와 달리 본 작품은 일찍 보기는 어려울 예정이다. 테일러는 적어도 2021년은 넘겨야 솔로 앨범이 나오리라 내다봤다. 테일러는 "사람들이 언제 내냐고 닥달하기 전까지는 오랫동안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제야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2016년 인터뷰에서 "난 두 개의 환상적인 밴드에 속해 있다. 솔로 앨범은 좋은 문제지만, 지금으로선 과한 욕심이다"라며 최소한 몇 년 안에는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테일러는 슬립낫으로 정규 6집 <We Are Not Your Kind>를 발표하고 투어에 매진하고 있다.
- 코리 테일러 'Tired' 솔로 라이브
관련 기사
2019/05/13 - [뉴스/해외] - Corey Taylor 양쪽 무릎 수술 성공적으로 완료, 바로 Slipknot 복귀
'뉴스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전히 판테라 활동을 원하는 잭 와일드, AILD 복귀 소감 外 (0) 2019.11.02 코리 테일러, 세 번째 결혼…댄서 앨리샤 도브와 가약 (0) 2019.10.22 샤보 오다지안 "SOAD 신보를 왜 못만드는지 모르겠어" (0) 2019.08.18 키드 록 "테일러 스위프트는 영화 출연을 위해 민주주의자 행세 중" (0) 2019.08.15 짐 루트 "크리스 펜이 빠졌다고 앨범 제작에 지장 없었다" (1) 2019.08.15 댓글